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서울대에 6억원 쾌척

지난 2005년부터 총 13억 기부
  • 등록 2016-09-01 오후 3:38:07

    수정 2016-09-01 오후 3:38:07

이금기(83·왼쪽) 일동후디스 회장과 성낙인(66) 서울대 총장이 1일 서울 관악구 본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대 약학대학에 6억원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이금기(83·사진) 일동후디스 회장이 서울대(총장 성낙인) 약학대학에 시설확충기금으로 6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1일 서울 관악구 본교에서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엔 성 총장과 이봉진 약학대학 학장, 이은방 약학대학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신약개발센터기금, 선한 인재 장학금 등으로 총 13억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59년에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이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동안 서울대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한순간도 잊은 적 없다”며 “앞으로도 제약 산업 발전과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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