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창립 12주년 행사...4만원대 버번 위스키 선봬

  • 등록 2022-10-24 오후 4:48:19

    수정 2022-10-24 오후 4:48:19

트레이더스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트레이더스가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행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늘어난 위스키 수요를 반영해, 미국 유명 버번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를 창립 기념으로 단독 기획해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내달 3일까지 창립 12주년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보틀드 인 본드(BIB) 12주년 에디션 50도 1L’를 3만병 한정 판매한다. 바닐라, 오크, 카라멜 향과 후추, 바닐라, 시트러스 맛이 조화를 이루고 마신 후에도 첫 풍미가 따뜻하고 길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번 위스키 중에서도 품질이 높은 ‘보틀드 인 본드(Bottled In Bond)’ 상품으로, 성숙해가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4만3980원이다.

트레이더스 주류 바이어는 품질은 높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올 여름 미국 현지 제조사 헤븐힐 디스틸러리에 직접 방문해 위스키의 원액 선정부터 레이블 디자인, 물량 확보 등을 사전에 협의했다. 이러한 제조사, 수입사와의 사전 기획과 대량 발주 등을 통해 트레이더스는 1L에 달하는 대용량 위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트레이더스는 이 같은 가격 경쟁력과 매입 경쟁력을 동시에 내세우며 ‘위스키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에반 윌리엄스 블랙 1L’는 대용량임에도 3만원대라는 압도적인 가성비 덕에 큰 인기를 끌었고, 1년 동안 9만병 이상 판매돼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창수 위스키’, ‘스모키스캇’ 등 위스키 마니아를 겨냥한 이슈상품도 선보여 왔으며, ‘발베니’, ‘맥캘란’ 등 품절이 잦은 인기상품 물량을 확보해 오픈런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출도 매년 크게 늘며 올해는 위스키가 주류 내 매출 1등 자리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2020년만 해도 위스키는 주류 내 매출 순위 5위였지만, 2021년 매출이 직전 해 대비 140% 늘고 올해(1/1~10/16)도 전년 동기 대비 67% 신장하며 1위에 오른 것이다.

트레이더스 박현호 주류 바이어는 “위스키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스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창립 위스키를 선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위스키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고연산 버번 위스키 등 아직 국내에 없는 상품을 적극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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