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M14공장 8월말 완공..투자액 2800억 확대"

4월 가스누출 사고로 공사 지연
안전설비 강화 등으로 추가 투자
  • 등록 2015-07-22 오후 6:13:54

    수정 2015-07-22 오후 6:13:5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당초 지난달말 완료할 예정이던 이천 M14 공장 건설공사가 2개월 지연돼 다음달말 마무리할 것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4월말 이천공장 가스누출 사고로 인해 신규 공장 건설작업이 잠시 중단됐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또 이천 M14 공장의 안전설비 강화 계획도 밝혔다. 공사기간이 연장되고 안전설비를 강화하면서 투자금액은 2800억원이 추가돼 2조3800억원으로 늘어났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초 2013년 12월에 1조8000억원 규모로 신규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이후 작년 10월 기숙사 등을 추가하면서 투자규모를 2조1000억원으로 확대했었다”며 “이번에 안전설비를 더욱 강화해 투자금액이 2800억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가스누출 사고 이후 최고경영자(CEO) 직속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한 SK하이닉스는 앞으로 3년간 안전 관리·시설 강화에 4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8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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