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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영진약품 주가가 최근 석 달새 5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T&G생명과학과의 합병 추진 소식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개발 소식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진약품의 기업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영진약품(003520) 주가는 이날 장중 1만6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 막판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60원(0.61%) 하락한 9800원에 거래를 마치긴 했지만 지난 2월 불과 2000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을 감안하면 석 달만에 5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영진약품이 KT&G(033780)의 자회사인 KT&G생명과학을 합병한다는 소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달 25일 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7일 KT&G생명과학과 소규모 합병을 결의했으며 1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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