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좋은 음식 챙겨 먹기 힘들다면? '이것'이 해답

  • 등록 2016-09-22 오후 4:35:47

    수정 2016-09-22 오후 4:35:4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흔히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의 염증성 장 질환은 서구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이라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는 지난 2014년 기준 3만 3000여 명으로, 20년간 발병률이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인의 장 질환률이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장 건강을 위해선 대장을 자극하는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등의 섭취를 피하고, 가공하지 않은 통곡물, 채소, 과일 등 대장에 좋은 음식 섭취를 의식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매번 대장에 좋은 음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때는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이러한 효능은 이미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지난 2010년 발간된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에서는 유산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 내용을 종합한 결과, 유산균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장내 세균총 불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장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균주의 범람을 억제시킨다고 게재됐다.

하지만 대장에 좋은 음식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에서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구매 전 꼭 살펴봐야 하는 사항 몇 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제품에 적용된 코팅기술. 유산균의 코팅력은 균주의 장 도달률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로, 유산균 업체들마다 장용 코팅, 마이크로 캡슐 공법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프로스랩의 ‘이노바 쉴드’ 코팅기술이 특허를 받았다. 오일로 유산균을 감싸는 지질 코팅에 부원료로 소화효소를 입혀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 등에 의해 사멸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것은 물론, 소화력도 상승시키는 기술이라는 전언이다.

프로스랩은 “우리가 섭취하는 유산균의 90%는 소화과정에서 강한 산성과 위산을 만나 죽는다”며 “이노바 쉴드는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운반해 장내 생존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유산균의 효과적인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의 함유 유무도 체크 포인트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의 생육과 활성을 촉진시키는 성분으로, 이러한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형태의 제품을 섭취하면 대장 건강에 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장에 좋은 음식인 유산균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균주가 함유돼 장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복합균주 제품인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화학첨가물이 사용되진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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