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 MZ세대 입맛 겨냥 한 캐나다산 킹랍스터 홈쇼핑 방송 편성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팜텍(065170)이 청정 캐나다산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의 홈쇼핑 방송을 2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공=비엘팜텍)

건강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비엘팜텍은 2015년부터 캐나다산 자이언트 킹 랍스터를 대량으로 계약해 매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오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계약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비엘팜텍의 효자품목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회사측은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의 큰 인기로 매년 계약한 확보 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캐나다 동부 북대서양의 심해 청정해역에서 주로 어획된다. 3高(고단백, 고미네랄, 고아미노산과 저지방), 2低(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평가 받으며, 고급요리의 식재료로 인기가 많다. 특히 비엘팜텍의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바다에서 잡은 즉시 해수로 찐 상태에서 급속 냉동시켜 운송하는 ‘자숙 랍스터’로 살이 빠지지 않고 내장까지 풍미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추석선물 판매를 겨냥해 25일 첫 방송되는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9월4일까지 6개 홈쇼핑 채널에서 총 9차례의 방송편성이 이미 완료됐다. 최근 한 백화점에서는 입맛이 서구화된 젊은 층이 30, 40대가 되면서 집안의 명절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어 매출품목의 변화가 크다고 분석했다. 전통 명절 선물인 굴비와 찜갈비 대신 랍스터와 구이용 한우 매출이 증가하고, 사과·배 등 전통 과일보다 샤인머스켓이나 애플망고 같은 이색 과일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특히 새우와 랍스터의 경우 신장률이 4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트랜드 변화에 따라 회사측은 추석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