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추석’ 오봉연휴 맞은 日, 태풍 ‘크로사’ 접근 초비상

  • 등록 2019-08-13 오후 3:33:43

    수정 2019-08-13 오후 3:33:43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사진=일본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 명절을 보내고 있는 일본 열도에 초대형 태풍이 접근해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13일 오전 6시 규슈 남쪽의 다네가시마 남동쪽 약 600㎞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사는 14일부터 15일 사이 서일본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로사는 현재 강도가 ‘중’이지만 일본 상륙 직전에 강도가 ‘강’으로 더 세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폭우와 강풍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의 오봉은 한국의 추석처럼 귀성해 성묘하고 가족들이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다.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양력 8월15일을 전후로 3일 정도 쉬고, 많은 일본인들이 이 기간에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오봉 연휴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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