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이 “공무원의 전 생애에 걸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연금복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일 오전 10시 제주 본사 청사에서 신(新)비전 현판 제막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공단의 새로운 비전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도약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 (사진=공무원연금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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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극 공단 이사장 등 임원과 노동조합 위원장, 직원 대표가 함께 제막을 진행해서 노사가 공단의 미래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우리의 새로운 비전인 ‘공무원의 평생행복을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연금복지전문기관’은 공무원의 전 생애에 걸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연금복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의 전 생애에 걸친 복지서비스란 연금운영 전문역량 강화, 종합재해복지체계 완성,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한 신규 복지사업 발굴 등이다.
김 이사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롭게 선정한 핵심가치인 ‘혁신과 전문성’, ‘소통과 상생’, ‘행복과 책임’을 실천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른 실행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2024~2028년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새해부터 4대 전략목표에 따른 39개 실행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