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클래식 음악에 특화한 애플 뮤직의 별도 앱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이 한국에도 출시된다. 애플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한국 시장 맞춤형 버전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 애플 뮤직 클래시컬. (사진=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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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500만개 이상의 곡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검색 및 브라우징 기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음악학자들이 약 7년 동안 기초 메타데이터 연구를 통해 5000만 개의 데이터포인트를 구현했다.
12만여 곡, 40만여 악장 및 2만명 이상 작곡가들의 곡을 최고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천 개의 앨범을 공간 음향으로 제공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의 경우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수백 개에서 수천 개 이상의 음원을 제공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경우 1만 8000개 이상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작품 및 작곡가를 기반으로 엄선한 추천 곡, 세계 최고의 클래식 전문가,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들이 엄선한 700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북미 및 유럽에서는 2023년 초 출시돼 앱 스토어 무료 앱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파트너로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뉴욕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 협업하는 아티스트 및 콘텐츠, 파트너 기관 등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애플 뮤직 구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애플 뮤직 클래시컬. (사진=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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