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20%) 내린 2160.23으로 장을 마감했다. 2포인트가량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 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9.17포인트(0.33%) 상승한 2만728.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3포인트(0.29%) 높은 2368.0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9포인트(0.28%) 상승한 5914.34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242억원, 3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11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1.52%) 전기·전자(-1.43%) 제조(-0.44%) 업종 등이 내렸고 철강·금속(1.53%) 보험(1.0%) 운송장비(0.81%) 업종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3011만주, 거래대금은 4조2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509개 종목이 올랐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없이 284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