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3시 이영학의 항소심 첫 재판에 이어 3시 30분 그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딸의 항소심 첫 재판도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영학 사건은 딸로 하여금 친구를 데려오게해 수면제를 먹이고 성추행을 일삼다 다음날 살인한 사건으로, 그는 1차 공판에서 “무기가 아닌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22일 이영학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특히 항소심에선 감형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열린 첫 재판이라 대중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한편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항소심 소식을 접한 여론의 분노는 여전히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