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라스틱·공기청정기 국내 시험성적서, 베트남 인증 때 인정받는다

KCL, 현지 협력사무소 열고 시험·인증 분야 협력 확대키로
  • 등록 2023-03-22 오후 6:35:10

    수정 2023-03-22 오후 6:35:1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바이오플라스틱이나 공기청정기, 태양광 모듈 등 제품에 대한 국내 시험성적서를 베트남 국가표준(TCVN) 인증 때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제품 베트남 수출기업의 시험·인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른쪽부터) 김종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영부문장과 풍 마잉 쯔엉 베트남 표준품질원(VSQI) 원장대행이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VSQI 사옥에서 열린 공동협력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21일 베트남 기술표준원 산하 표준품질원(VSQI)의 하노이 사옥에서 공동협력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시험·인증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종상 KCL 경영부문장과 풍 마잉 쯔엉 VSQI 원장 대행, 응우엔 황 링 베트남 기술표준원 부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KCL은 공동협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상호 합의한 제품에 대한 KCL의 시험성적서를 TCVN 인증 때 인정하기로 했다. KCL은 이와 함께 한국 표준·인증 체계를 토대로 TCVN 인증 체계 구축 과정을 협력·지원키로 했다. 국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이나 양국 기업 대상 교육 활동, 연구원·전문가 인적 교류 등 활동도 추진한다.

KCL은 이미 VSQI와 함께 베트남 농림부가 추진하는 국제공동연구 사업인 한국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다.

KCL은 또 22일 베트남 시험·인증기관인 비나컨트롤그룹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기업 간 교역에 필요한 시험·인증 분야에서 협력기로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베트남 표준품질원과 시험·검사 기관과의 협력으로 한국형 시험·표준·인증 체계를 베트남에 전파함으로써 베트남 제품 신뢰·안정성 확보를 돕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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