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립 트렌드 컬러…‘플레임 VS 핑크애로우’

  • 등록 2017-02-28 오후 3:23:12

    수정 2017-02-28 오후 3:23:12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올해는 어떤 립 컬러가 유행할까. 2017년 봄·여름 시즌 화장품업계가 주목하는 색상은 강렬한 오렌지 레드 컬러의 플레임(Flame)과 짙고 선명한 핑크 컬러의 핑크애로우(Pink Yarrow)다.

팬톤 컬러연구소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 10개 중 하나로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두 색상 모두 ‘쨍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만큼 입술에 원 포인트로 연출할 때 가장 멋스럽다. “올 S/S 시즌에는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듯한 깨끗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선명한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룩이 유행할 전망”이라는 게 메이크업 브랜드 부르주아 마케팅팀의 설명이다.

사진=이데일리 스타인 DB, 펜디
성숙미 강조하고 싶다면 고소영·수지처럼 ‘플레임 립’

경쾌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오렌지 레드 톤의 플레임 립이 제격이다.

플레임 립 연출 시엔 얼굴의 붉은 기를 잡아 피부 톤을 정돈해주는 것이 좋다. 컬러 베이스를 활용해 피부 톤을 정돈하고 잡티에는 컨실러를 활용하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피부 톤이 붉다면 녹색이나 회색 베이스가 유용하다. 노란 피부가 고민이라면 보라색이나 라벤더 색상의 베이스를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노란 편이면서 양 볼에 홍조가 있다면 보라색 베이스로 전체 톤을 잡은 후 양 볼에만 녹색 베이스를 활용하면 된다.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펴 바른다. 2017 S/S 피부 트렌드가 ‘자연스러움’이기 때문. 다음 컨투어링 제품을 활용해 얼굴 라인을 갸름하게 정돈해주면 좀더 세련된 플레임 립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슈에무라
세련된 당신에겐 고준희·설리 같이 ‘핑크애로우 립’

핑크애로우 립은 여성스럽지만 시크하고 생기있지만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각양각색 스타일링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추럴 메이크업에 원 포인트로 연출해도 좋지만 은은한 새미 스모키 메이크업에 매치해도 매력적이다. 평소 실험적인 메이크업을 즐기는 편이라면 핑크애로우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 꼬리 부분에 살짝 포인트를 줘보자. 얼굴이 한층 더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귀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맑은 핑크 컬러의 볼터치로 발그레한 얼굴을 표현하면 된다. 볼의 중앙에 동그랗게 연출하면 귀여운 매력을, 볼터치 위치를 볼 외곽으로 옮기면 좀더 성숙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연출법은 매트한 제형의 립 제품으로 입술 전체를 가득 채우는 풀 립(Full-lip) 스타일. 입술 안쪽에 쨍 하게 발색한 다음 면봉을 활용, 외곽으로 살살 펴 발라 오버사이즈 립으로 해주면 더욱 트렌디한 룩이 완성된다.

[Bonus Tip] 립 메이크업의 기본은 입술 각질 관리

오랜 시간 공들여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도 입술 위 각질이 부각돼 있다면 매력 지수는 하락할 터. 특히 입술은 피지선이 없는 부위인 만큼 보습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입술 관리의 기본은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다. 반대로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각질을 억지로 뜯어내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입술에 자극을 줌으로써 오히려 각질 과생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 때는 천연 팩을 추천한다. 스팀타올을 입술 위에 1~2분간 올려 각질을 불린 다음 설탕과 꿀을 1:1 비율로 섞어 입술에 바르고 비닐 랩을 씌워주는 끝이다.

수분크림과 율무가루는 1:1 비율로 섞은 것도 유용하다. 5분 뒤 비닐 랩을 걷어낸 후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연예인 못지 않은 매끈한 입술 상태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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