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2~27일 베트남 국빈방문 이어 UAE 공식 방문(상보)

文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이어 UAE 공식 방문
15일 김의겸 대변인 文대통령 해외순방 일정 발표
22∼24일 베트남 국빈 방문…전략적 동반자 관계 논의
24∼27일 UAE 공식방문…모하메드 왕세제와 회담
  • 등록 2018-03-15 오후 3:36:59

    수정 2018-03-15 오후 4:07:38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종석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베트남 국빈방문은 쩐다이꽝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으로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베트남은 수교 2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우리의 교역 1위, 투자 1위, 인적교류 1위, 개발협력 1위 국가로 발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동남아 3개국 순방 당시 발표했던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본궤도에 올리고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에 이어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 초청으로 UAE를 공식 방문하고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 갖는다. 두 정상은 지난 2009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이후 양국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성장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에 이어 두바이를 방문해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한국과 UAE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UAE는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 협력하고 아크부대가 파병 중인 주요 협력 대상국이다.

김 대변인은 “취임 이후 첫 중동국가 방문을 통해 두 정상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증진 기반을 다질 것”이라면서 “나아가 이번 방문은 우리 외교의 외연 확대와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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