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3Q 매출 감소 따른 어닝 미스…개장 전 8%↓

  • 등록 2023-12-07 오후 10:33:12

    수정 2023-12-07 오후 10:33:1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GME)은 지난 3분기 기대 이하의 실망스러운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7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게임스탑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15% 하락한 13.63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이 0.01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08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10억78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1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지난 3분기 하드웨어 및 악세서리 매출은 5억7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6억2700만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소프트웨어 매출은 3억2100만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3분기 말 기준 약 12억달러의 현금 및 유동 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게임스탑은 현금을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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