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바다서 줄에 묶인 채 익사한 고양이…밀물 때 숨져

썰물 때 바닷가 돌 틈에 묶였다가
밀물 시간에 익사한 것으로 추정
  • 등록 2024-05-22 오후 10:33:04

    수정 2024-05-22 오후 10:33:0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남 통영에서 고양이가 줄에 묶인 채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해경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께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앞바다에서 동물 한 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고양이로 추정되는 동물이 바닷가 돌 틈에 묶인 줄에 연결된 채 수면에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와 해경은 누군가 줄을 이용해 썰물 때 고양이를 바닷가 돌 틈에 묶었고 도망칠 수 없었던 고양이가 밀물 시간에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고양이 사체를 통영시에 인계했다.

시는 정확한 사망 원인과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