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기 등 7개 시·도 산사태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산림청, 1일까지 태풍 영향으로 120~150㎜ 집중호우 예상
  • 등록 2021-08-31 오후 6:16:33

    수정 2021-08-31 오후 6:16:3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31일 오후 5시를 기해 대전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7개 시·도의 산사태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늦여름 비가 내린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점심시간을 맞은 검찰 직원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나머지 10개 시·도는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중부와 전북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역별 강우예측을 분석한 결과, 태풍의 영향으로 선행강우가 있으며, 내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예상 강우량이 대전·전북 북부는 120㎜ 이상, 수도권,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 북부는 150㎜ 이상으로 예상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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