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K-관광 '퍼스트 무버'로 만들 것"

2일 K-관광산업 활성화 민관 전략 간담회서
K-컬처 연계 K-관광시장 활성화 청사진 제시
"문화예술 등 K컬처 스토리텔링 엮어 상품화"
  • 등록 2023-03-02 오후 5:12:13

    수정 2023-03-14 오전 8:56:35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신임 위원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이하 한국방문위) 위원장(호텔신라 대표)이 K-관광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전 세계인이 K-관광에 주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문화예술, K팝, 게임, 공연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전 세계에 판매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항공과 쇼핑, 음식, 숙박 등 관광업계를 결집해 이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K-관광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외래관광객의 불편사항과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한국방문위 신임 위원장에 선출된 이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공식행사에 나섰다.

2일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왼쪽 두번째), 김장실 한국관공사 사장(왼쪽 네번째),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오른쪽 두번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선 한국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기 위한 ‘3C’ 전략을 중심으로 장르별, 주제별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3C 전략은 K-컬처와 관광의 융합(Convergence), 흥미롭고 독보적인 콘텐츠 개발(Charming attractions), 편리하고 안락한 관광 인프라 확장(Convenience)이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등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래 관광객 확대에 대배해 관광수용태세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확장성을 압축하는 분야가 K-관광산업”이라며 “대체불가능한 무기인 K-컬처를 관광산업에 정교하게 탑재시켜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장관과 이 한국방문위 위원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등이 업계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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