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카이스트와 '사이버 안보' 연구 확대…인재 양성 협력도

26일 국정원 본부서 업무협약식
국정원장ㆍ카이스트총장 등 참석
  • 등록 2024-03-26 오후 6:15:56

    수정 2024-03-26 오후 6:15:56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국가정보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사이버안보 분야 공동 연구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국정원 본부에서 열린 국정원·카이스트(KAIST)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김창익 초대 사이버안보연구소장, 배중면 KAIST 안보융합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조태용 국정원장, 윤오준 국정원 3차장, 박동철 KAIST 안보융합원 협력기획센터장의 모습(사진=국정원)
이날 국정원 본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윤오준 3차장, 이광형 KAIST 총장과 배중면 안보융합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최근 고도화된 사이버안보 위협에 맞서 사이버 대응 기관의 역량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 데 이어 지난달 1일 국가안보실이 발표한 ‘국가사이버안보 전략’의 주요 내용인 사이버 안보대응 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실행하는 데에 양 측이 공감한 뒤 이뤄졌다.

국정원과 KAIST는 △전담 연구조직 설치·운영 △사이버 분야 공동연구 수행 △과학기술ㆍ국가안보 상호 이해를 위한 정기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사이버안보 연구소를 설립해 사이버 대응과 인공지능(AI)ㆍ양자 등 첨단 안보 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한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과학기술 강국이 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KAIST와 함께해 뜻깊다”며 “사이버안보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사이버 전(戰)의 최일선에 서 있는 국정원과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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