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권선택 대전시장이 경주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이종인 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전지역의 방사성폐기물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방폐장으로 이송할 것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경주 방폐장과 원자력발전소 등을 시찰한 뒤 “대전의 원자력 안전성을 확실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의 방사성폐기물은 모두 2만 9093드럼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1만 9272드럼 △한전원자력연료㈜ 8251드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1570드럼 등이 각각 보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