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신통기획 후보지 등 서울 재개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김 소장은 신통기획에 대해 “민간재개발의 골자를 갖춘 상황에서 공공이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라며 “2.4대책으로 나온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공공시행자가 단독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것과는 차이가 커 주민의 호응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가 지난달 발표된 건축허가 제한구역 37곳 중에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신통기획 2차 후보지로 유력한 지역은 지난 1월 발표된 건축허가 제한 구역”이라며 “이미 노후도를 충족한데다 시급성이 인정됐고 앞으로도 노후도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소장은 “신통기획으로 새아파트를 노리고 싶다면, 1차 후보지는 권리산정기준일인 2021년 9월 23일 이전에 준공된 빌라를 매매해야 하고 나머지 신통기획 후보지는 2022년 1월 28일 이전에 준공된 곳을 투자해야 한다”며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준공된 빌라는 현금청산 대상이어서 입주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 기자들’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