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스피 결산]매출 소폭 줄었지만 영업익 늘어

  • 등록 2017-04-03 오후 12:00:00

    수정 2017-04-03 오후 12:00:00

자료:한국거래소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643개사의 개별 (별도) 매출액은 1036조원으로 전년대비 1.12%(11조7370억원)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22%(4조6053억원) 증가한 68조40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6.61%로 전년대비 0.51%포인트 좋아졌다.

기업별로는 매출액은 삼성전자(133조9472억원, 이하 개별)가 유일하게 100조원대 매출을 올렸고 △한국전력(60조2985억원) △현대차(41조7136억원) △기아차(31조6418억원) △LG전자(28조7432억원) △LG디스플레이(24조4192억원) △포스코(24조3249억원) △한국가스공사(20조1773억원) △현대모비스(19조8605억원) △현대중공업(19조5414억원)가 상위 10위내에 들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 ‘톱10’ 명단의 변화는 없지만 7곳이 전년보다 매출이 줄었다. 조선업 불황 속에 현대중공업 매출이 20.15% 급감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한국가스공사의 매출도 뒷걸음질 쳤다.

개별(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13조6474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전력(4조8815억원)이 2위를 차지했다. 2015년 영업이익 2위였던 SK하이닉스는 40.6% 급감한 3조124억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뒤를 이어 △현대차(2조6994억원) △포스코(2조6353억원) △현대모비스(2조381억원) △기아차(1조9470억원) △롯데케미칼(1조8570억원) △LG화학(1조8132억원) △SK텔레콤(1조7821억원) 순이다. ‘톱10’ 중 7곳의 영업이익이 늘었고 3곳(SK하이닉스·현대차·기아차)은 줄었다.

한편 개별(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많이 늘어난 곳은 △제이준(증가율 909%) △YG플러스(373%) △신한(307%) △삼성바이오로직스(222%)이며 영업익 증가율은 △경인양행(2843%) △아시아나항공(2406%) △태영건설(2208%) △에이엔피(87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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