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 6년 연속 서울 매매가 ‘1위’

부동산114, 상위 5위 건설사 분석
  • 등록 2020-03-24 오후 3:39:39

    수정 2020-03-24 오후 3:39:39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에서 지은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가운데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114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권 건설사(컨소시엄 제외한 단독 시공 기준)별로 서울 지역 아파트의 올해 2월 말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이 444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어 GS건설(3902만원), 현대건설(3466만원), 대림산업(3018만원), 대우건설(2414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 종합건설 부문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상위 5개 건설사가 자랑하는 최고가 아파트는 모두 강남구와 서초구에 몰려있다. 삼성물산이 지은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로 전용면적 84㎡형이 29억~33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의 서초구 반포자이와 신반포자이는 25억∼26억원(전용 84㎡)에 시세가 형성돼있다. 현대건설 시공 단지는 지난해 입주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가 최고가에 올랐다. 전용 84㎡ 시세가 25억~26억원이다.

부동산114는 “대형 건설사일수록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보니 강남 등 요지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 수주전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건설사들의 고급화 전략으로 그만큼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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