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전경. 폴리텍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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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대는 20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자율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2272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폴리텍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폴리텍 부산캠퍼스창업보육센터는 4개월간(3월∼6월) 한시적으로 20%의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운동을 통해 13개의 입주기업이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총 감면액은 약 4295만원이다.
이석행 폴리텍대 이사장은 “국민과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담았다”며 “대학에서도 비대면 수업 시행과 방역 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