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선정…4301억원에 28㎓ 낙찰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2파전 벌여
밀봉입찰로 결정
  • 등록 2024-01-31 오후 9:30:40

    수정 2024-01-31 오후 9:38:35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이은 네 번째 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 28㎓ 주파수 대역 경매에 4301억원을 제시해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매를 통해 28㎓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25일부터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1월31일 오전 9시부터 17시 50분까지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39~50라운드)을 실시한 결과,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19시부터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다.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입찰대리인(사진=뉴스1)
1단계와 2단계 전체 경매를 진행한 결과, 4301억원으로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되었다. 28㎓ 대역은 지난해 7월 5세대(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작년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1개월간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개 법인이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신청법인의 주파수할당 신청이 적격한지 여부를 검토, 지난 1월 9일 신청법인 3개 모두에 적격을 통보하고, 주파수경매 규칙 설명회 등 주파수 경매를 준비해왔다. 주파수 경매는 세종텔레콤가 1일차에 경매를 포기함에 따라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2개 신청법인이 입찰을 이어왔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할당 대상이 결정됨에 따라, 주파수할당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할당대상법인이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준비하여 주파수할당통지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28㎓ 대역 할당대상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안착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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