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K-행정의 주역, 서울은 박영선이 필요하다”

’당권주자‘ 홍영표 민주당 의원 박영선 선거운동
“국회의원 첫 당선된 2009년 선거보다 열심히 뛸 것”
  • 등록 2021-03-25 오후 3:45:19

    수정 2021-03-25 오후 3:45:19

[이데일리 이성기 김정현 기자] 차기 당권주자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서울의 미래를 위해, 서울시 대전환을 위해 성공한 장관, 실력 있는 행정가 박영선이 필요하다”고 홍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왼쪽)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사진=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남은 선거 운동 기간, K-행정의 주역 박영선 후보의 전문성과 능력을 서울시민께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다. 오전 서울 송파와 구로를 오가며 박 후보 유세에 동행했다.

홍 의원은 “K-행정의 주역, 서울은 박영선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 표결을 마치고, 송파구 박영선후보 선대본부 발대식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 의원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아침에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다. 아마 전 세계에서 이렇게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도 1,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과 같은 아침신청-오후지급 행정 시스템은 바로 박영선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박 후보 선거운동에 동행한 홍 의원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오전 내내 서울 송파와 구로를 오갔다. 이제 부산으로 간다”면서 “간절하고 겸손하게 국민들 찾아뵙겠다. 제가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던 2009년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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