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

  • 등록 2018-08-01 오후 3:38:42

    수정 2018-08-01 오후 3:38:42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에는 유일하다.

경과원은 지난달 3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 재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인증하는 것으로, 직장 여성들의 모유수유를 돕기 위한 범사회적 운동으로 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8월 현재 전국에서 32개 사업장(경기도 5)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임명돼 있으며, 그 중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유일하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은 지난 2014년 첫 인증을 받았고, 4년마다 진행되는 재평가를 통해 올해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경과원은 여성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으로 출산휴가/육아휴직 제도를 장려해 왔으며 △직장 내 모유수유실 및 여직원 휴게실 설치 △근무시간 내 모유 수유시간 인정 △유연근무제 △임산부 단축근무제 등도 도입해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또 지난 4월에는 도내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노사파트너십 지원기관’으로 선정, 노사가 힘을 합쳐 근무하기 좋은 일터 조성,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등에 앞장서고 있다.

한의녕 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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