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거점형)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학 내 진로지도와 취업 지원의 기능적 연계·원스톱 고용서비스 강화로 대학의 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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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수행한 뒤 후속사업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거점형사업 대학으로 선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하는 등 재학생·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게 한국외대의 설명이다. 한국외대는 “우수한 상담 건수와 높은 상담 만족도, 학교의 강력한 사업 의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체감도와 인지도 향상 노력 그리고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이 두루 고려됐다”고 부연했다.
한국외대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필수교과목 운영을, 고학년 학생에게는 수요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로·취업 전문컨설턴트의 1:1 상담은 물론 현직자 컨설팅, 직무특강, 서포터즈 운영 등 매년 수요조사 설문을 바탕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고려,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에 달성한 우수 등급은 단순히 2022년 한 해 동안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한국외대가 지난 수년간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진로와 취업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한 축적된 노하우가 비로소 결과를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서울시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