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쟁 승리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매진 필요"

  • 등록 2020-03-19 오후 3:15:11

    수정 2020-03-19 오후 3:15:1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으로도 방역대책이 전방위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과 해외유입 가능성 차단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이날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이외에 환자를 하나하나 발견하고 검사를 하고 격리조치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급격한 환자 발생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매일매일 전체 발생 여부와도 무관하게 한 건, 한 건을 최대한 빨리 역학조사를 하고 거기서 추가적인 환자나 확진자를 발굴하고 또 접촉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자가격리 등을 통해서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을 최대한 조기에 막는 노력이 중장기적으로 코로나19의 유행을 최소화하는 데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해외에서 대규모 확산까지 이뤄지고 있어 해외유입 차단까지 병행해야 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제는 맨 처음부터 맨 나중까지 모든 대책을 똑같은 비중으로, 다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매번 발생하는 집단발생, 또는 개별발생이라 하더라도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서 감염경로를 규명하고 더 이상의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에 충실히 하는 것이 일단 가장 우선이 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된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부처와 협의해서 집단시설 관련 가이드라인을 현실에서 적용 가능하고 또 정교하게 보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가 예외 없이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게 되고 결국은 인류가 승리할 것은 틀림이 없는데 다만, 그 과정에서 치료제와 백신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국민께서는 개인위생수칙, 사회적 거리 두기에 더 매진해 주실 것을 강조를 드린다”며 “그 과정에서 세밀하게 우리가 이행해야 될 사항들, 지켜야 할 사항들은 그때그때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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