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푸드, 이익 급감·실망스런 가이던스에 개장 전 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타이슨푸드(TSN)는 지난 분기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66% 하락한 45.7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타이슨푸드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37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29달러를 상회했지만, 전년 동기 기록한 1.63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3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37억달러를 밑돌았다.

전반적으로 지난 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며, 평균 가격 또한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니 킹 타이슨푸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경제적인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슨푸드는 2024 회계연도 매출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28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인 543억7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