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원 사회정치학연구소 리정철 실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조선에서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 로켓 화성-10’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며 “이 통쾌하고 가슴 후련한 승전소식에 온 나라가 경축 분위기로 들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체 조선의 억센 힘, 필승불패의 위력이 다시금 뚜렷이 과시됐다”며 “미국은 이 역사적 사변 앞에서 저들의 부질없는 반공화국 압살정책을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별도의 기사를 통해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김철호 직장장이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막강한 군력을 가진 선군조선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부풀어 오른다”며 “오늘의 대성공을 안아온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앞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22일 무수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이 “태평양 작전지대 안의 미국놈들을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