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 호실적 불구 적자 전환 전망에 개장 전 18%↓

  • 등록 2024-01-31 오후 11:22:57

    수정 2024-01-31 오후 11:22: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클라우드 네트워킹 전문기업 익스트림네트웍스(EXTR)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공급망 문제 지속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22분 기준 익스트림네트웍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7.97% 하락한 13.6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9% 감소한 2억964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컨센서스인 2억956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4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01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은 가이던스였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이번 회계 3분기 총 순매출이 2억달러~2억1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억2100만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이번 분기에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정 주당순손실 0.17달러~0.2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익스트림네트웍스가 제시한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2억6500만달러~2억75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억5500만달러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였다.

애드 메이어코드 익스트림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네트워킹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제약 이슈로 여전히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와 파트너사들은 재고 구매를 줄였으며, 이는 이번 3분기에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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