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1위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104460)가 삼박엘에프티로부터 335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전 계약분을 포함한 총 수주금액은 1895억원이다.
| 디와이피엔에프 CI (사진=디와이피엔에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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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첨단소재 제조기업 삼박엘에프티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율촌 산업단지에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를 위한 신규 컴파운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해 12월 삼박엘에프티로부터 STEP-1 프로젝트를 수주한 지 약 3개월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율촌 산업단지 내 제품 보관을 위한 자동화 창고 건설공사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이번 추가 계약은 고객사로부터 설비 구축을 위한 EPC(설계-조달-시공) 전반에 걸친 높은 기술력과 건설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수주 건들이 차질없는 공사진행으로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5975억원에 이르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올해도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