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풍월주'…이율·이석준 주역 캐스팅

대학로 대표 창작뮤지컬
신예-베테랑 배우 시너지 기대
내달 27일 아트원씨어터 1관 개막
  • 등록 2020-04-08 오후 5:04:01

    수정 2020-04-08 오후 5:04:0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풍월주’가 2년 만에 무대를 다시 찾는다. 공연제작사 랑은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풍월주’를 오는 5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풍월주’는 2011년 CJ문화재단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 선정된 작품이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네 차례 공연하며 대학로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감각적인 연출, 서정적인 음악의 조화로 관객 사랑을 받아왔다. 공연 관계자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극장 크기를 줄여 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그 고유의 감성을 더욱 가까이에서 진하게 느끼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인공 열 역에는 초연부터 참여해온 배우 이율과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 스타 대상 수상자인 배우 이석준이 더블 캐스팅됐다. 열의 친구 사담 역은 김현진, 박준휘, 백동현 등 최근 대학로에서 주목 받는 신예 배우들이 맡는다.

진성여왕 역에는 배우 문진아, 전성민이 캐스팅됐다. 운장 역은 원종환, 조순창, 궁곰 역은 신창주, 송상훈, 진부인과 여부인 역은 박가람과 김혜미가 각각 맡는다. 랑 관계자는 “새로운 배우를 발굴,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오디션을 진행했다”며 “베테랑 배우들과 선보일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4만4000~6만6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풍월주’ 포스터(사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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