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신재생에너지 전문가'

  • 등록 2017-07-03 오후 4:29:58

    수정 2017-07-03 오후 4:29:58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백운규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경남 마산 출신인 백 후보자는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클렘슨 대학교에서 세라믹 공학과 박사학위 취득했다. 미국 표준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에너지 수요 예측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3년에는 미국 일리노이대 존 로저스 교수팀과 공동으로 휘어지는 수준을 넘어 늘어나기까지 하는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발표하기도 했다.

그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지난 4월 문재인 캠프에서 탈 원전 구상 및 대체에너지 체계 정책 수립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탈원전 구상과 함께 석탄 화력발전의 단계적 폐기 방침에 따라 세부 정책을 만들었다.

백 후보자가 차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산업부의 정책 중심도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여론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3개월 안에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964년생 △경남 마산 △진해고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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