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징역 4년’...지지자들 “판사 누구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이에 조 전 장관의 일부 지지자들은 “정 교수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가 누구냐”며 판결에 대해 불만 섞인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재판을 이끈 임정엽(52·사법연수원 28기) 부장판사는 광주지법에서 재직하던 2014년 세월호 참사 책임으로 기소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들의 1심 재판장을 맡아, 살인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이 선장에게 징역 36년의 중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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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아들 인턴 의혹’ 최강욱에 징역 1년 구형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십 경력 확인서를 발급해줬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최 의원 측은 허위로 서류를 발급해준 사실 자체가 없다며 검찰의 기소가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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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엎드린 변창흠… ‘과거 발언 죄송합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구의역 사고 등에 대한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해 재차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구의역 사고 발언’ 등에 사과로 시작한 그는 앞으로 국토부 장관이 되면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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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코로나19 확진자가 고춧대, 대추, 천일염 등을 끓여 먹고 치료했다는 출처 불분명한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 방역당국은 민간요법을 가급적 신뢰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인터넷상에서 가짜뉴스나 위해성 정보들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민간요법을 너무 신뢰해 정규 의료 체계에서의 치료를 받지 않거나 그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위해가 될 수 있다. 그러한 뉴스들에 대해서는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최종 결론…연예계 생활 ‘타격’
가수 홍진영이 대학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는 최종 결론이 나왔습니다. 조선대는 이날 대학원위원회를 연 뒤 “홍진영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했다”며 “이에 따라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대 석사와 박사 학위가 취소되면서 신뢰를 잃게 된 홍진영은 연예께 생활에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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