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핵심인물 6명 구속영장 청구

전문 브로커 일당, 허위 공시로 주가 띄워
오는 16일 영장실질심사 예정
  • 등록 2022-11-15 오후 2:18:28

    수정 2022-11-15 오후 2:18:28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문 브로커 등 핵심인물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전날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한모씨 등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을 전문 브로커 일당으로 보고 있다. 일당은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6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

검찰은 지난달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강 회장과 임원 1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상태로 법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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