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1Q 엇갈린 실적에 주가 4%↓

  • 등록 2024-05-23 오후 10:42:39

    수정 2024-05-23 오후 10:42:3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CEO의 깜짝 사임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EPS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3.59% 상승한 169.2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의 1분기 매출은 8억29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7억8800만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센트로 예상치 18센트를 밑돌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5 회계연도 제품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2억5000만달러에서 33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해야 한다. 2024 회계연도에 스노우플레이크의 제품 매출 성장률은 38%였다.

2분기 제품 매출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 7억9300만달러보다 높은 8억500만~8억1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27% 성장을 의미한다. 1분기 제품 매출은 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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