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트레이닝센터, 화인문화그룹과 250억 규모 프로젝트 협력계약 체결

  • 등록 2016-11-16 오후 5:20:36

    수정 2016-11-16 오후 5:20:3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 대표 박성진) 중국 화인문화그룹과 250억원 규모 (인민폐 1억5000만 위안)의 공동프로젝트 협력 계약 체결을 유치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화인문화 그룹은 영상산업, 문화 산업 단지, 교육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산업의 개발과 시장 확대 등 영상 미디어를 주력 사업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한국 국내 영화 및 유통분야 투자를 통해 국내 회사의 중국 내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프로젝트의 사업 영역은 중국학생 및 기획사 연습생의 한국위탁교육사업, 대중국오디션 중화소년, 중화소녀 시즌6까지의 프로그램 제작 및 매니지먼트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먼저 중국 4대 직할시 북경, 상해, 천진, 충칭 이4개지역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인을 한류 트레이닝센터에서 최종 트레이닝 후 데뷔 기회를 제공, 이들을 통해 보다 전문화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니지 먼트 사업을 구축함으로써 또 다른 인재 발굴의 발판을 마련해 한류의 현지화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푼미디어 엄준영 대표, 한류트레이닝센터 박성진 대표, 화인문화그룹 지푸탕 회장, 화인문화그룹 권세진 부회장 (왼쪽부터)
이번 공동프로젝트는 한·중을 통틀어 단일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의 협력계약 건으로, 아이돌 트레이닝과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분야의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한류트레이닝센터와 한국의 문화컨테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 화인문화그룹과의 만남으로 알려졌다.

중화소년, 소녀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시작으로 화인문화그룹이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시작하는데 그 파트너를 한류트레이닝센터와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한류트레이닝센터 박성진 대표는 “ 금번 화인문화그룹과의 공동프로젝트 협력 계약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배우고자 하는 중국의 니즈와 한국의 한류 프로그램이 잘 부합된 비즈니스 협력 건으로, 앞으로 이를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대중 문화 컨텐츠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류트레이닝센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 트레이너들로 하여금 한류문화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 하고 있으며 CJ E&M 채널 Mnet ‘프로듀스101’과 ‘소년24’ 및 KBS WORLD K-POP FESTIVAL의 메인 트레이닝 장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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