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북부에서 교통사고 사상자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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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사상자 신원 확인을 요구한 결과 사고가 난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에 탔던 사람은 4명이 아닌 5명이며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현지 매체 겜스보크는 이날 현지 경찰을 인용해 지난달 30일 오후 5시45분께 노던케이프주 케이모에스 마을 인근 N14 도로에서 카카마스에서 어핑턴 방향으로 가던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이 마주 오던 폭스바겐 폴로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 한국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부상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