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SW교육 모델로 교육기부 대상 수상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전KDN은 5일 꾸준한 교육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제9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 2017년 말 공기업 최초로 SW(소프트웨어)교육관련 산·학·관(조선대, 도교육청) 업무협약을 통해 SW교육강사를 양성하고 교육을 수료한 강사가 다시 SW코딩 교육기부를 펼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다. 지난해 전북지역 SW중심대학인 원광대로 확대해 지역의 SW교육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등 ‘SW교육 선순환 학점과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KDN은 그간의 ‘SW교육 선순환 학점과정’을 통해 대학생 SW교육강사 88명 양성과 초·중등교에 찾아가는 SW코딩 교육기부활동으로 30개교 519명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대상수상은 단순 교육기부에 대한 인정을 넘어 SW교육에 대한 선순환적 모델을 창출한 점이 뜻 깊다”며 “올해 해당 과정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지난해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를 획득했고 지속적인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