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콘텐츠 전성시대...콘텐츠주 시동 걸리나

한한령 완화 가능성·OTT사 투자 지속 기대에 ↑
"제작·편성 현황 확인...시총 대비 저평가 종목 선별"
  • 등록 2022-03-07 오후 8:00:41

    수정 2022-03-07 오후 8:00:41

7일 이데일리TV 뉴스.
<앵커>

‘오징어게임’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등 K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사들의 주가도 한한령 완화, 대형업체들의 투자 기대 등으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올해 콘텐츠주들의 전망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날이 높아지는 K콘텐츠의 위상 속에서 지난 연말 주춤했던 콘텐츠주들에도 온기가 다시 감돌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제이콘텐트리(036420) 주가는 한 달 새 10% 이상 올랐고 에이스토리(241840)는 약 20% 상승했습니다.

콘텐츠주를 둘러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서입니다.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 업체가 이달 한 국내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에 따라 한한령 완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등 대형 OTT(오버더톱) 업체들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방영권 라이센스 체결, 흥행 콘텐츠들의 후속 시즌 제작 논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7일 이데일리TV 뉴스.
아울러 토종 OTT 업체 ‘왓챠’가 IPO(기업공개) 출사표를 던지며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의지를 내보이고 있고, 웹소설·웹툰 명가 ‘리디북스’도 지난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등극하는 등 좋은 분위기가 지속되는 점도 업계의 기대감을 키우는 상황.

전문가들은 콘텐츠 제작사들의 주가를 지탱했던 실적 가시화 등 요소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수연/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OTT 업체들이 투자비를 줄인다든지 등의 큰 변수가 없는 한 콘텐츠 제작사들은 편성 회차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종목 선별을 위해서는)2022년 제작 진행 중이거나 편성이 완료된 작품들을 선별하고 제작사별로 편성 확정이 됐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시가총액 대비 저평가돼있는 종목을 고르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 콘텐츠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수한 성적표를 써내리고 있는 K콘텐츠사들. 주가 역시 올해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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