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전 총장은 “음식점을 하려는 자영업자들을 촛불을 향해 모여드는 ‘불나방’에 빗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보기에 국민은 정부가 간섭하고 통제해야 자립할 수 있는 어리석은 존재”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재명 후보가 평소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 후보의 국민관은 국민을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에 빗댄 조국 전 장관의 그것과 닮았다. 도대체 국민 알기를 무엇으로 아는 것인지, 개탄이라는 말조차 쓰기 아깝다“고도 적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우리 국민은 이 후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존엄한 존재“라며 ”정부가 쓸데없이 간섭하지 않으면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위대한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부터 바로잡으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미화 발언을 사과하는 과정에서 SNS에 자기 반려견에게 과일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사과는 개나 주라’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은 논란에 대해 곧장 사과했으나 사진 게시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두고 캠프와 서로 다른 해명을 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