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 수색팀, 유람선침몰 실종자 발견 가능성 높은 지역 수색

사고 지점서 40~70Km 떨어진 지역 육상수색
현재까지 실종자 3명으로 확인
  • 등록 2019-06-25 오후 9:56:51

    수정 2019-06-25 오후 9:56:51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하는 사고 이후 한동안 통제됐던 머르기트 다리 아래로 15일 유람선이 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28일째인 25일(현지시간)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이 수색을 이어갔다. 수색은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수색팀은 그동안의 수상수색과 함께 전날부터 사고 지점에서 40∼70km 떨어진 지역에서 육상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육상수색에는 한국과 헝가리 인력 각 8명 총 16명과 수색견 2마리가 4개조로 나뉘어 투입될 예정이다.

또 헝가리 경찰은 헬기 1대를 투입해 사고지점에서 다뉴브강 하류 방향으로 국경까지 범위를 확대해 항공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號)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변을 당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사고 당시 구조됐고, 현재까지 2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3명이 실종상태로, 앞서 22일 수습된 시신이 실종자로 확인되면 실종자는 2명으로 줄게 된다.

22일 수습된 시신의 경우 여성으로 추정되며, 지문 감식에 실패해 DNA 감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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