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비 12조1천억 확보..사상 최대

  • 등록 2017-12-14 오후 6:58:25

    수정 2017-12-14 오후 6:58:25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는 내년도 국비확보액이 12조1652억원으로 지난해 11조6248억원보다 5394억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경기도 역대 최대인 12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이다. 전년 대비 8882억원으로 17.3%증가했다. 도는 자연증가(10% 내외 추정)를 제외하면 새정부 정책과 국비확보 노력으로 7~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5833억원 △이천~문경 철도 2876억원 △수도권 제2순환(화도~양평) 고속도로 405억원 △인천발 KTX 235억원 △수원발 KTX 179억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81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51억원 등이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진흥원 운영 502억원 △수도권서남부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 390억원 △글로벌ICT혁신클러스터 조성 204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72억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설립 34억원 등이 확보됐다.

신규반영예산에는 △문산~임진각 전철화 50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27억원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8억원 △국도3호선 연천~신탄 도로건설 2억원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5억원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장비지원 27억원 △세월호 추모사업 30억원 △소요산역 시설개량 10억원 △경부선 군포역 시설개량 200억원 등이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11월 등 3차례에 걸쳐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등 국회의원, 경제부총리를 만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과 이재율 행정1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도 20여 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반박불가 최고미남
  • 아이언맨 출동!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