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보수 단일후보 추대"

좋은교육감추대본부, 교육청 기자회견
최순자 전 총장 이어 단일후보로 추대
보수 분열 양상…"단일화 열어놓겠다"
  • 등록 2018-04-10 오후 6:28:35

    수정 2018-04-10 오후 6:28:3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인천지부(인천지부)는 10일 “고승의(66)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보수 단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부 회원 20여명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예비후보의 당선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인천지부 회원들이 10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보수 단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고 예비후보 등 교육계 관계자 5명과 단일화에 대해 협의했고, 이 가운데 고 예비후보가 보수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고 예비후보는 검증된 단일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 고 예비후보의 발목을 잡고 선거전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저해하는 후보 단일화 기구의 후안무치한 행동이 있다면 보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로 보고 강력 규탄·저지하겠다”며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등장하는 것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데 단일대오로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6·13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 예비후보 등 2명이 잇따라 보수 단일 후보로 추대돼 앞으로 보수진영의 갈등이 예상된다.

앞서 인천시교육감단일화추진통합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최순자(65·여·전 인하대 총장)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보수 단일 후보로 정한 바 있다.

고 예비후보는 “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공정한 방식 등이 나오면 단일화 참여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부 관계자는 이 단체에 보수성향 인사 1만3000여명이 가입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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