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참가…협동로봇 선보여

  • 등록 2019-03-28 오후 5:55:52

    수정 2019-03-28 오후 5:55:52

한화정밀기계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 마련한 전시장 전경.한화정밀기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협동로봇 제조회사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 참가해 협동로봇 브랜드 ‘한화로보틱스’ 홍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양산 중인 협동로봇 3기종(HCR-3, HCR-5, HCR-12, 가반하중 3㎏, 5㎏, 12㎏)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는 480여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3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협동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로, 올해로 29회를 맞는다. 한화정밀기계는 △모바일 협동로봇 존 △AI(인공지능) 존 △어플리케이션 존 △에코 존 등 4개 존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먼저 모바일 협동로봇 존에서는 현재 한화정밀기계가 개발 중인 ‘모바일 협동로봇’을 공개한다. 기존 협동로봇들이 고정된 위치에서만 작업이 가능했던 반면 모바일 협동로봇은 이동 가능한 로봇을 결합해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작업 이동 유연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고객 사용처를 증가시킨 제품을 홍보한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고 모바일 로봇 업체인 유진 로봇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시작해 ‘모바일 협동로봇’ 양산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AI 존에서는 AI 기술(딥러닝)을 적용한 협동로봇을 전시한다. 기존에는 반드시 사전에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지만,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물건을 픽 앤 플레이스(집고 옮기는) 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한화정밀기계는 협동로봇의 주변 장비들과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로디-엑스(Rodi-X)’를 공개했다. 로봇의 주변 장비들을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제 제조업 공정에서의 여러가지 협동로봇 적용사례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여러 가지 솔루션 확대 및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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