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서 구제역 의심 젖소 20여 마리 발견

  • 등록 2019-01-28 오후 6:38:38

    수정 2019-01-28 오후 6:38:38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기도 안성의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젖소가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이날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가운데 20여마리에서 침흘림, 수포 등의 구제역 임상 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다.

이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현장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이나 다음날인 29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ㆍ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와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회의 결과에 따라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ㆍStandstill) 발령 여부 및 범위, 위기경보 단계 조정 등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사환축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소독 조치,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안성시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 예방적 살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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