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내의 유혹' 채영인, 피부과 의사와 11월 결혼

3년 전 만나 사랑 결실
내달 24일 화촉
예비신랑 외모와 실력 겸비한 의사
  • 등록 2012-10-31 오전 5:59:00

    수정 2012-10-31 오전 8:40:59

배우 채영인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배우 채영인(29·본명 배영선)이 ‘11월의 신부’가 된다.

채영인은 오는 11월24일 김 모 씨와 서울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채영인의 예비신랑인 김 씨는 피부과 의사다. 서울에 병원을 두고 있는 개원의다.

30일 두 사람을 알고 지내는 한 측근에 따르면 김 씨는 양의뿐 아니라 한의사 자격증도 딴 실력파 의료인이다. 채영인보다 5세 연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모도 출중하다는 평이다.

채영인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치료차 김 씨 병원을 찾았다가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알고 지내다 지난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채영인은 김 씨의 적극적인 구애와 성실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종교도 기독교로 같다. 서로 신앙심을 공유하며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키웠다는 후문이다.

배우 채영인
두 사람의 측근은 “김 씨가 3년 동안 채영인을 지켜보다 사람 됨됨이에 반해 구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채영인의 최측근은 “김 씨는 평소 과묵하지만, 채영인은 엄청 챙기는 순정남”이라며 “채영인이 김 씨에 대한 믿음이 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귀띔했다.

채영인은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드라마 등 신작 활동은 결혼 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채영인은 지난 2000년 SBS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 역을 맡아 친숙한 배우다.

앞서 2005년에는 그룹 레드삭스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채영인은 그간 ‘맹가네 전성시대’ ‘다모’ ‘떼루아’ ‘별을 따다줘’ ‘폼나게 살거야’ ‘자체발광 그녀’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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