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가수 보아의 주활동 무대인 일본에서 이번 홈페이지 해킹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은 16일자 신문에 보아의 미니 홈피 해킹과 협박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한국 연예계 소식에 대해 평소 지면을 많이 할애해온 산케이스포츠는 이번에도 '보아, 460만엔 강제로 빼앗겨...PC해킹 피해'라는 제목으로 사건을 소개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보아의 한국 홈페이지에 대학교3학년의 한국인 남자가 침입해 남자 가수와의 투샷(two shot) 사진 등을 입수 매스컴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소속사로부터 3500만원(약462만엔)을 받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사건 개요를 상세히 소개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어 "용의자가 입수한 보아의 프라이비트(사적인) 사진에 있던 데니안에도 현금 6500만원(약 859만엔)을 요구하다가 경찰로부터 인터넷 위치 추적을 당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스포츠닛폰도 'BoA, 해킹으로 공갈 피해'라는 제목으로 사건 개요를 소개했다.
▶ 관련기사 ◀
☞[보아 해킹 파문]싸이월드 "해킹 아닌 비밀번호 유추"
☞[보아 해킹 파문] 경찰 "수사 종결. 추측성 보도 자제"
☞[보아 해킹 파문]피의자 서씨, 보아 협박에 이효리 이메일 이용
☞[보아 해킹 파문]이효리도 피해? 소속사 사태 파악 부심
☞[보아 해킹 파문]안데니측, "협박 메일 직접 받고 경찰 신고"
☞[보아 해킹 파문]해커 공격에 피해입은 연예인 사례
☞[보아 해킹 파문]SM측, "15일 새벽 회의 때 이름 공개 결정"
☞보아 홈피 해킹 관련 입장 밝혀, 피해 남자연예인 데니안
☞홈피 해킹에 협박까지... 톱스타 A양 사건 연예계 충격